비행/항공기상용어사전

항공기상용어사전(Meteorological Dictionary) ㄱ(2)

파일럿레오 2023. 6. 30. 16:50

항공기상용어사전(Meteorological Dictionary) 

 

ㄱ(1)에서 계속...

 

 

계절풍 ( monsoon )
해양의 열용량이 대륙에 비하여 크기 때문에 대륙은 빨리 데워지고 빨리 냉각된다. 따라서 여름에는 대륙이 해양보다 온도가 높아 저압부가 되고, 겨울 에는 온도가 낮아 고압부가 되므로, 바람이 여름에는 해양에서 대륙으로 불고, 겨울에는 대륙에서 해양으로 불게 되는 열적 순환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북서풍이 불고 여름에는 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분다. 즉, 겨울에는 대륙과 해양이 다 같이 냉각되나, 비열이 작은 대륙의 냉각이 더 커서, 이로 인해 대륙 위의 공기가 빨리 냉각되므로 밀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쌓여 큰 고기압이 발생된다. 일반적으로 대륙과 해양의 온도차는 겨울에 현저하고 여름에는 비교적 작으므로, 겨울의 계절풍은 여름의 계절풍에 비하여 훨씬 강하다.

고기압 ( anticyclone. high pressure. barometric high )
주위보다 상대적으로 기압이 높은 곳을 가리킨다. 지상의 바람은 기압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을 향해 불어 나가는데, 북반구에서는 시계방향이며 남반구에서는 그 반대이다. 고기압권 안에서는 보통 하강기류가 있으므로 날씨가 맑다.

고도계 ( altimeter )
해면이나 지표면으로부터의 고도를 측정하는 계기를 말한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기압이 고도 상승에 따라 감소하는 원리를 이용한, 아네로이드 기압계에 고도 눈금을 새긴 것이 사용된다. 기압과 고도의 관계는 기온과 상대습도에 의해서도 변하므로 표준대기에 의하여 눈금이 새겨진 이 고도계는 다소의 오차가 있다. 그러나 소형으로 가벼운 데다 취급하기가 쉬워 항공기나 등산 등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항공기에 전파고도계를 사용한다. 이는 전파가 발사되어 지면이나 해면으로부터 반사되어 되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고도를 계산하는 것으로, 기압, 기온, 상대습도에 의한 오차는 없다.

고산기후 ( alpine climate )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생기는 고산지방의 특수한 기후를 말한다. 삼림 한계 고도보다 높은 고지의 기후를 가리키며, 그 이하는 산악기후라 한다. 중위도지방에서는 2,000 m 이상 되는 산에서 나타난다. 고산기후는 쾨펜의 기후분류에서 아한대기후나 한대기후에 속한다. 그러나 열대지방의 높은 산을 고위도의 저지대와 비교하면 기온의 연변화가 전혀 다르다. 전자는 후자에 비해 현저히 작게 변화된다. 이와 같이 열대의 고산기후는 온대의 고산기후나 한대지방의 고산기후와도 다르게 나타난다. 약 3,000 m 이상의 고산에서는 고산병이 나타난다.

고압대 ( high belt )
주위보다도 기압이 높은 부분이 띠 모양으로 퍼져 있는 영역으로 보통 동서 방향으로 뻗쳐 있다. 큰 규모로는 대기대순환의 하나인 아열대고압대가 있고, 봄, 가을에 이동성고기압이 동서로 연결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고압대 안에 들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고적운 ( altocumulus (Ac) )
구름분류에 있어 10 종 기본 운형 중의 하나로 중층운에 속한다. 원명은 높은 하늘의 뜻을 가진 'altum'과 적운 'cumulus'로부터 파생되었으며, 양떼구름 이라고도 한다. 엷은 판자나 둥그스름한 덩어리 또는 롤(roll) 모양의 구름조 각들이 모여서 된 백색이나 회색의 구름으로 보통 음영을 갖고 있다. 이 구름은 거의 물방울로 되어 있으나 기온이 매우 낮을 때에는 일부가 빙정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고적운의 엷은 부분에는 광환 현상인 무리 또는 채운 현상이 잘 나타난다.

고층기상관측 ( aerological observation )
정확한 일기예보를 위해서는 지상 부근은 물론, 상층의 대기 상태도 파악해야 한다. 1890 년 드 보르가 고안한 기록형 기구가 띄워진 이래, 대기의 수직 구조를 알기 위하여 기구 비행에 의한 고층관측이 여러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다. 1927 년 레윈존데가 발명된 이후 상층대기의 연직 구조를 쉽게 관측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 당시에는 관측소가 적어 고층일기도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고층기상관측은 지상으로부터 30 ㎞ 상공까지 이루어지며, 라디오존데를 상공으로 올려서 자유 대기 속의 기상 현상을 관측한다. 이 존데는 기압, 기온, 습도의 센서에 측정된 값을 전파를 통해 지상국에 전송한다. 동시에 이 전파의 방위각과 고도각을 측정하여 각각의 높이의 풍향과 풍속을 산출한다. 현재 기상청에서는 포항, 고산(제주), 속초, 백령도 등 4 곳, 공군의 2 곳(오산, 광주)으로 총 6 곳에서 고층기상관측을 하고 있다.

고층운 ( altostratus (As) )
구름분류에 있어 10 종 기본 운형 중의 하나로 중층운에 속한다. 원명은 높은 하늘의 뜻인 'altum'과 층운 'stratus'로부터 파생되었다. 줄무늬를 이룬 베일 모양의 구름으로 옅은 회색 또는 옅은 흑색을 띠며, 하늘 전체를 덮는 경우가 많다. 이 구름의 엷은 부분에서는 마치 우윳빛 유리를 통해서 보는 것과 같이 해의 위치가 어렴풋이 드러날 정도이다. 이 구름에서는 약한 비나 눈 등이 내리며, 햇무리(달무리)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물방울과 빙정으로 되어 있고, 보통 중층에서 나타나지만 상층까지 넓게 퍼져 있는 경우도 많다.

골바람 ( valley wind )
곡풍. 낮에 골짜기에서 산등성이로 불어 올라가는 바람을 말한다. 낮에는 산등성이가 골짜기보다 더 빨리 가열되어 공기의 밀도 차가 생기므로 바람이 골짜기에서 산 위쪽으로 올라간다. 이때 밀도 차가 클수록 강한 바람이 불어 올라간다. 산 정상에서는 가열된 공기가 위로 상승하여 때로는 적란운이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밤에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공기밀도 ( air density )
단위 부피 중에 포함된 공기의 질량을 말한다. 공기는 거의 일정한 성분으로 조성된 혼합기체이지만, 수증기는 변동이 큰 성분의 하나이다. 같은 온도, 같은 압력 아래에서는 습윤공기의 밀도가 건조공기의 밀도보다 작다.

과냉각 ( overcooling, supercooling )
대기 중에서 온도가 어는점(0 ℃) 이하인데도 물방울들이 얼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를 말한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구름 속에서는 종종 -40 ℃ 정도까지도 물방울이 얼지 않고 과냉각 상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과냉각물방울 ( supercooled water droplet )
대기 중에서 어는점(0 ℃) 이하로 냉각되었어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물방울을 말한다.

과포화 ( supersaturation )
대기 중의 수증기압이 포화증기압보다 더 커져도 응결되지 않았을 때의 상 태를 말한다. 즉, 상대습도가 100% 이상이 되는 상태이다. 응결핵이 거의 없거나 고른 크기의 작은 물방울과 수증기가 공존할 때 일어난다.

교토 의정서 ( Kyoto Protocol )
기후변화에 관한 UN 기본협약(UNFCCC)의 시행령이라 할 수 있는 교토의정서는 1997 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 3 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이 의정서에는 기후변화협약에 포함되어 있는 이행 사항과 함께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이행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의정서상의 부속서 Ⅰ에 포함된 국가들 (OECD에 속한 대부분의 국가들과 시장경제로 전환 중인 국가들)은 2008 년부터 2012 년까지 공약 이행 기간 중에, 적어도 1990 년 수준보다 5%까지 인위적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배출을 줄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